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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종합소득세, 자주 묻는 질문 BEST 7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가장 헷갈리는 포인트 정리!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프리랜서, 자영업자, N잡러, 혹은 부수입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이 시즌을 절대 그냥 넘길 수 없죠.
“나는 신고 대상일까?”, “소득이 많지 않은데도 꼭 신고해야 할까?”, “세무사를 꼭 써야 할까?” 등등.
매년 반복되는 질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합소득세 시즌을 맞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7가지를 뽑아 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며, 내 상황에 해당되는지 꼭 체크해보세요.
1️⃣ Q. 근로소득만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하나요?
A. 기본적으로 ‘회사에 다니며 급여만 받는 직장인’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연말정산으로 이미 종합소득세 신고가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근로 외 소득’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해외주식 배당소득
- 프리랜서 수입
- 임대소득
- 유튜브·인스타 등 SNS 광고수익
- 배달, 대리, 투잡 등의 N잡 부수입 등
이 경우, 해당 소득이 연 300만원 이상이면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됩니다.
소득 종류가 다양해지는 시대인 만큼, 나도 모르게 신고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는 여러 소득을 ‘합산’해서 계산합니다. 즉, 근로소득 + 기타소득 + 사업소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2️⃣ Q. 세금 낼 돈이 없어요… 그냥 안 하면 안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 내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신고 자체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라는 큰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 무신고 가산세: 납부세액의 최대 20%
- 납부지연 가산세: 하루하루 이자처럼 붙습니다
즉, 세금이 부담되어도 신고 먼저 하고, 납부는 분할납부 또는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어요.
신고만 제때 하면, 가산세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납부는 2~6회까지 나눠서 할 수 있어요.
3️⃣ Q. 종합소득세는 꼭 세무사를 통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신고도 가능합니다. 홈택스나 손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아래 두 경우에는 반드시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외부조정 대상자
- 성실신고확인 대상자
특히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고소득 사업자로, 세법상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장부 작성과 세무사 확인이 의무입니다.
연 매출이 7,5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성실신고 확인 대상 여부를 꼭 체크하세요.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을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어요.
4️⃣ Q. 경비 처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A. 모든 지출이 ‘사업 경비’로 인정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 본인의 식대나 급여 → 경비 불가
또한, 배우자나 가족에게 지급한 4대 보험 → 일부는 가능하나 주의 필요
차량유지비, 접대비 → 관련성과 증빙이 있어야 인정
경비로 인정되는 대표 항목들
- 재료비
- 외주비
- 광고비
- 사무실 임대료
- 직원 급여 및 복리후생비 등
즉, ‘사업에 필요했다’는 합리적인 설명과 증빙이 가능한 지출만 경비로 인정됩니다.
5️⃣ Q. 지출증빙은 어디까지 챙겨야 하나요?
A. 현금 지출이 3만원을 넘는 경우엔 법정지출증빙이 있어야 경비 인정이 가능합니다.
✅ 인정되는 법정 지출증빙
- 세금계산서
- 계산서
- 카드영수증
- 현금영수증 등
❌ 간이영수증은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교통비·소액 사무용품처럼 일부 항목은 간이영수증도 허용됩니다.
사전에 사업용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증빙이 훨씬 간편해집니다. 가능한 모든 비용 지출은 계좌이체 또는 카드결제를 활용하세요.
6️⃣ Q.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절세 방법 없나요?
A.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제 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대표적인 절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공제
-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 노란우산공제
- 개인형 IRP 등
- 세액공제
- 고용증대 세액공제
- 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청년감면)
- 자녀세액공제 등
소득이 많을수록 절세 효과도 커지므로, 관련 상품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는 노란우산공제 하나만으로도 큰 절세가 가능합니다.
7️⃣ Q. 종합소득세 신고유형이 뭐예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종합소득세 신고는 신고유형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국세청에서 4월 말~5월 초에 발송한 ‘종합소득세 안내문’을 보면 나의 신고유형이 나와 있습니다.
✅ 간편신고 대상자
- 홈택스에서 자동계산된 자료로 몇 번 클릭만으로 신고 가능
-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 등
✅ 장부신고 대상자 (복식부기, 단순부기)
- 사업용 계좌, 장부 기록, 경비 세부 정리 필수
- 증빙자료와 함께 꼼꼼한 신고 필요
장부 기장이 어렵다면 세무사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신고유형에 따라 가산세, 세무조사 대상 여부 등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는 단순히 신고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신고 시기, 소득유형, 지출증빙, 절세전략 등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준비할수록, 합법적으로 낼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자주 묻는 질문 7가지를 통해 내 상황을 점검해보세요. 혹시라도 “나도 해당되는 건 아닐까?” 싶은 부분이 있다면, 국세청 홈택스 혹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일은 5월 31일(금)입니다!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 세금 부담도, 마음의 부담도 덜어보세요.
아는 만큼 지키고, 준비한 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 종합소득세 시즌, 현명하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