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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증상부터 관련주까지:
치사율 높은 감염병, 투자자 관심 집중
최근 인도에서 재발한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인수공통 바이러스인 니파는 높은 치사율과 빠른 진행 속도로 인해 보건당국은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예의주시되고 있는 감염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니파 바이러스의 증상과 치사율, 그리고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관련주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니파 바이러스 증상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잠복기(4~14일)를 거친 후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빠르게 중증으로 악화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 초기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구토 등
- 진행 증상: 어지러움, 나른함, 방향 감각 상실, 졸림, 경련
- 중증 시: 뇌염(뇌가 붓는 증상), 혼수, 발작 등 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며, 감염 후 1~2일 내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음
특히 뇌염이 동반될 경우 24~48시간 내 의식을 잃는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염자의 타액, 체액,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니파 바이러스 치사율
니파 바이러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고위험 감염병입니다.
이에 따라 치사율이 매우 높은 편으로, WHO(세계보건기구)는 니파바이러스를 차세대 팬데믹 후보군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 평균 치사율은 40~75%로 매우 높습니다.
-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생했을 당시 약 50%의 치사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도 케랄라에서는 2018년 19명 감염자 중 17명이 사망하여 치사율 89.4%에 달한 적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대증요법(증상 완화 치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이 생존률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
니파 바이러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단키트, 백신,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업이 수혜주로 떠오르며 단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1. 진단키트 및 분자진단 기업
기업명 | 주요 사업 및 관련성 |
---|---|
수젠텍 | 감염병 진단키트 제조기업. 코로나19 이후 니파 등 신종 바이러스 진단 기술에 투자 중. |
랩지노믹스 | PCR 기반 분자진단 전문. 니파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 대응 키트 개발 가능성 보유. |
엑세스바이오 | 글로벌 진단시약 수출 강자. 면역진단기술 기반 니파 감염 여부 파악 가능. |
씨젠 | 감염병 진단키트 강자. 새로운 바이러스 이슈마다 단기 상승세를 보여온 대표 수혜주. |
에스디바이오센서 | 코로나 이후 분자진단시장 확대 수혜 기업으로 니파 이슈 때도 주목받음. |
2.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관련주
기업명 | 주요 사업 및 관련성 |
---|---|
진원생명과학 | DNA 백신 플랫폼 보유. 코로나19·니파 등 신종 바이러스 대응 백신 파이프라인 확보. |
셀리드 | 백신 전문 기업. 항원전달 플랫폼을 이용한 니파 백신 가능성 부각. |
진매트릭스 | 면역항암제, 백신 등 개발. 감염병 대응 백신 플랫폼 보유로 니파 관련 기대감 존재. |
진양제약 |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 개발 특허 출원. RNA 바이러스 치료제로 니파 타깃 가능성. |
특히 진원생명과학은 WHO가 지정한 니파 바이러스 백신 우선개발 목록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연구에 참여한 바 있어 투자자 주목도가 높습니다.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 투자 시 유의점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는 대부분 이슈성 테마주에 해당합니다.
감염병 보도가 급격히 쏟아질 때 단기 급등이 나타나지만, 실적과 무관한 테마성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 진단키트·백신주는 정부 정책 및 WHO 발표 등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단기 이슈 종료 시 급락 가능성도 크므로, 분할매수·보수적 접근이 권장됩니다.
- 중장기 투자를 원할 경우에는 기초 기술력과 임상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요약
니파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75%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입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예방이 최선의 대응 방법이며, 대증요법 외에 뚜렷한 치료 수단은 없습니다.
최근 니파 이슈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나, 투자 시 단기 급등 후 급락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기초 기술력이나 임상 단계에 있는 기업 중심으로 선별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지금, 건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정보에 기반한 현명한 투자 판단이 요구됩니다.